아이쉬운 생활속 용어 #57 정변과 역변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변과 역변

 

1. 정변/역변의 의미

여러분은 "정변"이니 "역변"이니 하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어느 사극에서 나올법한 말이냐구요? 아닙니다. 

​이번에는 "정변"과 "역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정변"과 "역변"은 주로 사람에 대해 쓰는 말입니다.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쓰기도 합니다. 
쉽게 풀이하면 "정변=좋은 느낌/모습 그대로 변한 것"이고, "역변=좋지 않은 느낌/모습으로 변한 것"을 
말합니다.

 

2. 생활속 정변/역변

​쉬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TV를 보다가 오랜만에 아는 얼굴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이었던 것죠. 
그런데 그 모습이 예전의 [풋풋한], [귀여운], [예쁜], [정감어린] 이런 느낌에서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서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면 "역변", [여전히 보기 좋다]라는 생각이 들면 "정변"입니다. 

사람의 외모이니, 당연히 사람마다 평가하는 결과나 호불호가 갈리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평가한다면 그렇게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특히, 한때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이나 호감이 있었던 인물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가움과 놀람의 표현이 바로 "정변했네", "이쁘게 잘 컸네", "옛날 그대로네" 라든가 반대로
"역변했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네"라는 식입니다. 

​혹시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나 친구에게서도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모두 "정변"하셨길 바래 봅니다. 

 

3. 뉴스제목 속 정변/역변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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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변'해서 슬픈, 
'정변'해서 고마운 할리웃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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