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쉬운 생활속 용어 #59 엥겔지수 (Engel coefficient)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엥겔지수

 

1. 엥겔지수의 의미

여러분은 생활비에서 [식료품]이 얼마나 차지 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이번에는 [식료품비]와 관련이 있는 "엥겔지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엥겔지수"는 "가계의 지출 중에서 식료품비의 비율"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엥겔]은 독일 통계학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 사람이 만든 지수인거죠. 

​"엥겔지수"는 단순히 가계지출 대비 식료품비의 비율을 말하고, 
"엥겔법칙"은 소득이 적은 계층은 "엥겔지수가 크다(높다)"라는 법칙입니다.

 

2. 생활속 엥겔지수

​과거 "엥겔지수"는 고소득, 중위소득, 저소득을 분류하거나 사회적인 구성을 보기위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단순히 "엥겔지수"만으로 이런 분류나 구성을 살피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엥겔지수"는 [먹는 것 = 생존활동]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즐거움을 먹는 행위가 늘어나고, 고가의 식료품이 있으며, 자급자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단순히 생존을 위해 지출되는 "식료품비"는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것입니다. 

​대체로 엥겔지수는, 고소득층은 30% 미만, 중소득층은 30~50%, 저소득층은 70% 이상
이렇게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고프던 시절에는 "엥겔지수가 높다"는 것이 가난을 상징했다면, 지금은 다릅니다. 
즐거움을 위해서 고가의 음식을 먹습니다. 외식도 많아 졌구요. 직접 재배해서 먹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엥겔지수"는 어떤가요? 

 

3. 뉴스제목 속 엥겔지수

지금까지 "엥겔지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金사과'만 문제? 
올 겨울 옷값·월세도 무섭다…
널뛰는 엥겔지수[문제는 물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