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쉬운 생활속 용어 #146 옵션(콜, 풋)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옵션

여러분은 금융용어로 "옵션", "콜옵션", "풋옵션" 이런 말들을 들어 보셨나요?

이번에는 "옵션"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옵션의 의미

 

"옵션(option)"은 "무언가를 선택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조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우리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 차 옵션이 뭐야?"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 말은 "그 차에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을 뭐야?"라는 의미이죠.

예를 들어, "스마트키", "어라운드뷰", "썬루프", "프리미엄 기능" 등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것들을 구매하는 고객이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금융분야에서 "옵션"은 "금융상품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금융상품도 하나의 판매물건이라는 개념에서 보면,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때, 사는 사람이 가지는 권리를 "콜옵션(call option)"이라고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반대로 파는 사람이 권리를 "풋옵션(put option)("이라고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2. 옵션을 좀 더 알아 보면..

 

이 "옵션"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려면 몇 가지 기본 용어/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첫째, 기초자산입니다. 구매하거나 팔 수 있는 대상이 되는 자산입니다.

둘째,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판다는 것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무언가를 직접 구매하거나 파는 것이 아니라 "권리"를 사고 파는 것입니다.

(기초자산을 직접, 전체금액으로 구매/판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콜옵션으로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풋옵션은 이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기초자산: A회사의 주식 1주

(2) 현재 주식가격: 1만원

(3)콜옵션: 1천원 1개 구입(3개월 후에 A회사 주식을 1만 1천원에 구매할 수 있음)

 

이제 3개월이 되었을 경우, 2가지 시나리오가 예상이 됩니다.

 

가. 주식이 1만5천원이 된 경우

- 콜옵션을 행사(=주식 1만5천원짜리를 1만 2천원에 매수)해서 차익실현 3천원 발생

- 골옵션 구매가격(1천원) 고려하면 순수익 2천원 발생

 

나. 주식이 1만원 그대로인 경우

- 콜옵션을 선택하면 손해이므로, 선택하지 않음(=포기)

- 콜옵션 구매가격(1천원) 고려하면 순손실 1천원 발생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옵션"은 단순히 기초자산(대상 자산)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거래이며, 이는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선택권을 구매하는 것이므로, 선택권이 없는 상대방은 계약을 무조건 이행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구매가격이 기초자산에 비해 작다는 것입니다.

즉,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 또는 위험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투기가 되기도 합니다)

 

사실 "옵션"은 위에서 설명한 것보다는 좀 더 복잡한 내용이 더 있습니다.

가볍게 이해하는 수준에서는 이 정도만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3. 뉴스제목 속 옵션

 

지금까지 "옵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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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까지 3.3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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