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죄수의딜레마"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엥? "죄수"에 관한 이런 말이 있냐구요?
경제학적인 용어로 널리 사용하는 "죄수의딜레마"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죄수의딜레마의 의미
"죄수의딜레마"는 "죄수가 맞주치는 선택장애"를 말합니다.
즉, 죄수가 어떤 2가지 선택 중 하나를 해야 하는데 어려움을 갖는 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선택의 어려움]을 언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정확한 의미는 "어떤 선택이 전체적으로는 손해, 자신에게는 최선"이라는 의미입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죄수 2명이 각각 2가지 선택(A와 B)을 할 수가 있습니다.
* 아래 내용은 예시이며, 항상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이때 죄수1과 2는 [자신에게 이익인 선택을 하게 된다]. 즉, 각자 자백인거죠.
그런데 전체내용을 알고 있는 우리가 보기에는 [둘다 침묵] 하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인거죠.
경제활동에서도 이런 행위가 간간히 발견됩니다.
"죄수의딜레마"의 활용과 한계에 대해 좀 더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죄수의딜레마 활용과 한계
위의 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죄수의딜레마"는 죄수의 범죄행위 자백의 모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는 경제활동에서 시장참여자(또는 경쟁자)가 있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특정한 시장참여자(경쟁자)가 어떤 전략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 다른 참여자가 그에 맞게 전략(행동)을
취하는 경우, 시장 전체적으로/각각 참여자에게 미치는 결과를 예상해 보는 것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3명의 제과업체가 시장에 있고 가격인하 경쟁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전략(행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1) 다른 경쟁장와 상관없이 가격을 그대로 둔다. 소비자만 손해, 제과업체는 모두 이익
(2) 참여자 중 1곳이 가격인하하면, 1곳만 이익이고 나머지는 손해
(3) 참여자 모두 가격을 내린다면, 소비자는 이익, 제과업체는 모두 손해
전체 시장을 고려하면 (1)을 선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쟁자를 의식해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3)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실제 경제생활에서는 위 선택권 말고도, [담합]이라는 수단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죄수의딜레마"가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뻔히 아는 데도, 나에게 불이익 오는게 싫어서 선택한 것이 비경제적 선택(행동)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수의딜레마"는 명백한 한계가 있습니다.
- 참여자가 선택의 의미를 알아 버리면 결과가 달라진다 (예 - 담합행위)
- 1회가 아니라면 보복행위 또는 학습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 시장규모와 참여자의 능력(크기/상황)가 제각기 달라 결과가 예측에서 벗어난다.
단순해 보이는 행동이나 전략이 꽤나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죄수의딜레마"에 해당되는 것을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3. 뉴스제목 속 죄수의딜레마
지금까지 "죄수의딜레마"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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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복귀없다"지만…
'죄수의 딜레마' 빠진 전공의
정부, 1만명 사직 허용
사직 선택하면 최소 2년간은
수련 못해 '커리어 공백' 불가피
'빅5' 등 상급병원 충원 시작땐
복귀 전공의 대거 몰릴 가능성
의료계 "30~40% 돌아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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