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쉬운 생활속 용어 #141 스무딩오퍼레이션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무딩오퍼레이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해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또는 "당국이 환율에 적극 개입한다"라는 기사는 접해 보셨나요?

 

오늘은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스무딩오퍼레이션의 의미

 

"스무딩오퍼레이션"은 영어로 "smoothing operation"입니다.

쉽게 풀이를 하자면, "부드러운 조작(수행)"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부분에 대해 [부드럽게 개입해서 조작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바로 "환율"입니다.

정부가 환율에 대해 지나치게/급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에 대해 개입한다는 의미입니다.

 

엥? 시장경제체제에서는 자유롭게 시장가격이 정해지는 것 아니냐구요?

환율도 여기에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될 것 같은데, 정부(국가)의 개입이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결론은,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고 해야만 하는 사항입니다.

 

이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스무딩오퍼레이션"의 필요성과 작동방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2. 스무딩오퍼레이션의 작동방식

 

우리는 경제체제 중에서는 [자본주의시장]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정치체제는 [자유민주주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시장)"이

모든 가격과 수요/공급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결정을 한다는 기본전제에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사람들의 뜻대로 흘러가지만은 않죠.

 

특히, 경제생활에서 정부는 하나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공공부문]에 대한 역할입니다. 복지, 교육, 치안, 국방, 국가간 무역/분쟁 등등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재원으로 [세금]이라는 제도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런 공공부문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국가(정부)는 적극 개입해서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한 국가의 경제가 평온하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국가간 무역에서 중요한 요소인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그대로 놔두면 한 국가의 경제는 무너지거나 아주 취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 정부는 [부드럽게 환율시장에 개입해서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환율이 지나치게 급하게 상승한다면 천천히 올라가게 만듭니다.

정부가 가진 돈으로 외환시장(환율시장)에 시장참여자로 환율을 낮추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만찬가입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다른 국가에서 보면 한 국가의 억지스러운 행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같은 강대국은 이 환율수준을 적극개입하는 국가를 "환율조작국"이라고

선언해 버립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이 되면, 국제무역에서 거래제한 또는 정지가 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를 보고 있는 다른 나라도 자국에 유리하도록 환율시장에 개입하는 [환율전쟁]이

일어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환율수준 개입을 "스무딩 오퍼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공식적으로는

정부의 개입을 부인하곤 합니다.

적당한 수준이라면, 다른 국가에서도 알아도 어느 정도 봐주는 것이지요.

 

참 어렵습니다.

적정 환율수준을 위해 정부가 개입할 필요는 있는데, 적극개입은 문제가 되니까요.

 

한 국가도 경제활동에 이런 애로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뉴스제목 속 스무딩오퍼레이션

 

지금까지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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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할 환율정책 마지노선,

'스무딩 오퍼레이션'

정부, 환율 미세조정 투명화 검토

환율 영향 큰 한국경제, 정부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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