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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쉬운 생활속 용어설명

아이쉬운 생활속 용어 #121 워커밸

by 스윗스마트 2024. 7. 30.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워커밸


여러분은 "워커밸" 또는 "워커-커스터머 밸런스"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워라밸"은 들어 보셨지만, "워커밸"은 못 들어 봤다구요?

이번에는 "워커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워커밸의 정의

"워커밸"은 "Worker-Customer Balance"라는 표현의 약자입니다.
한글로 쉽게 풀이하자면 "직원-고객간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직원이 손님을 존중하고, 손님도 직원을 존중해야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이런 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온 표현 같습니다.


2. 생활속 워커밸

실제 우리의 삶에서는 "손님은 왕", "고객 절대주의", "손님이 시키는 대로 뭐든 하자", "고객 지상주의"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돈을 내는 손님(=고객)의 마음을 얻고, 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말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객이 회사의 직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흔히, 우리가 말하는 "갑질'이라는 것이 아니더라도, 직원도 하나의 인격과 감정을 가진 존재입니다
고객의 말 한마디, 표정이나, 행동에 의해 직원들도 특정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따뜻하고 예의바른 고객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고객들, 이른바 "진상고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용어가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때때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나이어린 직원들에게 "하대"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같은 의미일 것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만나는 어느 회사/매장의 직원들 또한 누군가의 친구, 형/동생, 언니/누나, 아빠/엄마, 삼촌/이모 이런 관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막무가내가 거친 행동과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 것입니다.
일반 회사나 매장의 직원들도 역시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의 평소 행동이 "워커밸"을 잘 지키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3. 뉴스제목 속 워커밸

지금까지 "워커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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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있는 소비자,
‘워커밸’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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