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린 메일(green mail)"에 대해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이 용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그린 메일의 의미
"그린 메일 (green mail)"은 쉽게 말하면 "돈을 요구하는 헷지펀드의 투자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린]이라는 색깔은 [미국의 달러색 = green]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단순히 표현하자면 "돈 내놔~라는 내용을 담은 메일"이 바로 "그린 메일인 것입니다.
[헷지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수익률이 높은 곳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펀드인데,
고수익(높은 수익률)을 위해서는 정확한 투자분석 또는 공격적인 투자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방식]에서 사용되는 것이 "그린 메일"인 것입니다.
2. 그린 메일의 사용방식
"그린 메일"은 헷지펀드가 [기업의 경영구도 변화 요구], [투자나 인수합병 제안이나 요구], [사업영역에 대한 제안이나 요구],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명 요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에 참견"을 하고, 이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형식으로 사용됩니다.
이때 단순히 돈을 요구한다기 보다는 헷지펀드의 지분을 비싼 가격으로 회사(또는 우호세력)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사태는 종료가 됩니다.
만약, 이런 헷지펀드의 요구조건이 수용되지 않으면 주가를 떨어지게 하거나, 경영권 박탈이라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그린 메일"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전제가 필요합니다.
첫째, 한 회사의 대주주의 지위(지분율)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둘째, 한 회사가 사회적 또는 경제적 이슈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셋째, 헷지펀드가 일정한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음
바로 세번째의 [일정한 지분율]을 확보함으로써 또는 소액주주의 대표인척 하면서 자신의 목적인
돈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 첫번째와 두번째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헷지펀드가 세번째를 확보해도 딱히 이익이 없습니다.
실제 한국에서도 여러 번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삼성전자-앨리엇매니지먼트], [SK그룹-소버린 자산운용]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그린 메일"과 같은 상황을 겪고 나면 그 회사나 그룹은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하지만, 헷지펀드는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면서 그 표적 회사/그룹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3. 뉴스제목 속 그린 메일
지금까지 "그린 메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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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그린메일 보낸 엘리엇의 의도는
증권가 "엘리엇 사태, 장기화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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