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쉬운 생활속 용어 #17 뱅크런 (bank run)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뱅크런

1. 뱅크런의 의미

이번에는 "뱅크런(bank run)"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전에 설명드렸던 "오픈런(open run)"이 있었는데,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뱅크런(bank run)"은 쉽게 풀이하면, "(돈 찾으러) 은행으로 달려 간다"는 뜻입니다. 
왜 돈을 찾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가는 것일까요? 바로 은행이 부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내 자산인 돈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가는 것이지요. 

​한편, 은행에서 돈을 찾는 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뱅크런(bank run)"은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은 "금융기관(돈 빌려주고 빌리는 곳)"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뱅크런(bank run)"은 "(특정 금융기관)의 대규모 자금이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2. 생활속 뱅크런

​지금과 달리 예전에는 실제로 된 돈(지폐, 동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뱅크런"이 생기면 실제로 은행앞에 길게 줄을 서서 돈을 찾기도 했답니다. 
요즘은 계좌이체나 온라인으로 바로 금융기관을 바꿀 수 있는 편한 세상입니다. 

​뉴스에서 종종 "xxx저축은행 사태", "xxx금고 사태"라고 특정 금융기관의 부실이나 
문제점을 보도해서 해당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개인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주 큰 돈이 아니라면 "예금자보호법 5천만원"으로 보호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뉴스제목 속 뱅크런

​지금까지 "뱅크런(bank run)"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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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새마을금고 
부동산 대출 비중 줄인다..
유동성 규제 신설
행안부, 새마을금고 건전성 규제 강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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