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쉬운 생활속 용어 #118 특허괴물 (Patent troll)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아이도, 아주머니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모르는 부분은 배우고, 여러분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허괴물

​1. 특허괴물의 의미

여러분은 "특허괴물"이라는 용어를 들어 보신 적 있나요? 
"특허" 그리고 "괴물" 무슨 조합이지? 특허는 괴물이라는 뜻일까요? 

이번에는 "특허괴물"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허괴물"은 "개인이나 기업의 특허기술을 사서 로열티 수입을 챙기거나 판매를 하는 회사"을 뜻합니다. 

그냥 단순히 봐서는 무언가 특별해 보이는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라면 딱히 "괴물"이라는 표현을 쓰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2. 특허괴물의 특징

"특허괴물"은 단순히 특허기술의 구매, 수익의 창출이라는 것을 넘어선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원래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었거나,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자비하게 행동한다"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치 괴물처럼 통제가 안 되고, 마음대로 닥치고 부셔서 손해나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가능하려면, 먼저 [특허권]에 대해 엄격하고 상당한 보호체계를 갖춘 국가나 사회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특허권]에 대해 아주 민감하게 규정하고 있고,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국가에서 하나의 [특허권]이나 [특허기술]은 한 기업의 성패, 나아가 존망을 좌지우지할 정도입니다. 
어떤 기업이 특허와 관려된 기술이나 정보를 쓰려고 하는데, [특허권 보유자]가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해한다면
해당 기업은 울며 겨자먹기로 막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거나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대부분의 회사는 작은 기업에서 출발을 하였고, 이런 [특허권]이라는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취약합니다. 
그 회사의 사업규모가 작았을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일정 규모가 되고 이름이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 문제의 양상은 달라집니다. 

관련된 [특허기술]을 가진 회사가 그 회사에 대해 직간접적인 간섭이나 제안을 해 오기 때문입니다. 
역시 돈과 명예(유명세)가 관련이 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잘 챙기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세상 일이 다 그렇듯, 이런 것을 사전에 챙기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몸담은 조직/회사가 이런 [특허기술]이 있다면 한 번쯤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3. 뉴스제목 속 특허괴물

​지금까지 "특허괴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관련 뉴스제목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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